[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997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제시한다. 해당 단지는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 38세대 총 101세대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 2월이다.
우선 해당 단지는 반경 1.2㎞ 이내 봉천역(지하철 2호선)과 숭실대입구역(7호선)이 위치했으며, 무엇보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를 잇는 노선이다. 지난달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 완료로 올해 실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착공시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 역이 단지 도보권에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 개통시 지하철 1·2·6·7·9호선으로의 환승이 가능해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세대)이 예정된 상태다. 여기에 기입주 단지 △관악드림타운(3544세대)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세대) △관악동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감안 약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물론 단지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중·고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주변에 킴스클럽(봉천점) 및 롯데백화점(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더불어 보라매병원이나 중앙대 병원 등 대형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타입별 공간 구성도 우수하다.
총 5개 타입 가운데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는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을 마련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