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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중국 손익 부진 영향, 2Q 영업이익 컨센서스 30% 하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7.03 08:10:39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일 아모레G(002790)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아모레G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514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기대치보다 30%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중국 손익 부진 영향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의) 중국 관련 기대를 상당히 낮췄다"며 "내수 회복과 비중국 수출 증가 등으로 아모레P 제외 자회사의 이익 회복이 돋보이지만, 여전히 아모레P 이익 기여도가 70%에 육박함에 따라 대중국 부진의 영향권이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만 해당 기대감을 상당히 낮췄으며, 중국 소비가 더디나 나아지고 있다"며 "하반기는 더 이상 나빠지기 어려워 보인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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