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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업황 회복 시 경쟁사比 탄력적 실적 개선 전망

올해 3·4분기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5%·24.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29 08:59:30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 전경. ⓒ 제일기획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업황 회복 시 경쟁사들 대비 가장 탄력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피크 이후 낮아진 성장성과 계열 고객사의 투자 감소세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는 모두 반영됐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도 주가 하방을 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6.8% 늘어난 4150억원, 5.2% 감소한 835억원이다. 경기침체와 업황 둔화 국면이 이어지면서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매체 중심의 비계열 물량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본사 매출총이익의 역성장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해외 매출총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인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성장세는 디지털과 비매체 광고(BTL) 중심으로 견고한 상황"이라며 "인건비 효율화 작업은 지속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서 광고주들은 매체비와 브랜드 캠페인 위주의 마케팅 예산을 크게 줄여왔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2분기 업황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우리는 이 개선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고 업황 센티를 바꿀 만한 반전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신규 수주 및 기수주된 비계열 광고주들의 견조한 집행은 이어지고 있어 주요 광고주의 예산 축소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돌아선다면 동사의 실적에는 우호적"이라며 "이에 동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성장,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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