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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분기 사상 최대 이익 기대 "주가 반등 이끌 것"

올해 2분기 추정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118.6%↑ '컨센서스 상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16 07:54:30

진에어 B737-800 항공기. ⓒ 진에어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대로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되며 여객 성수기인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 지속으로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올해 2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8.6% 늘어난 2762억원, 흑자전환한 321억원, 24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37억원을 약 35.4%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사 및 612억원을 전망한 증권사 수치를 제외한 6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는 164억원으로, 이를 감안하면 거의 두배 가까운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엔데믹 전환으로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부 변수인 국제유가와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며 "항공사들의 공급 확대와 운임(Yield) 하락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인 3000원의 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여객 성수기를 고려할 때 주가는 상승 흐름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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