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300080)는 자사의 디지털 다국어 번역 서비스 '플리토 메뉴 번역' 조회 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서비스 출시 후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와 함께 메뉴 번역 서비스 이용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인 더현대 서울과 국내 대표 전통시장인 통인시장, 제주도 내 200여 개 매장, 일본과 중동 국가 등 해외 식당에도 도입된 플리토 메뉴 번역은 매장 내 QR코드 촬영만으로 손쉽게 다국어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방문객은 본인 스마트폰의 세팅 언어와 동일한 언어로 메뉴판을 읽을 수 있어 편리하며 실시간 번역 앱과 같이 앱을 별도로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특히 제주관광공사 프로젝트를 통한 서비스 제공 후,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의 큰 호평을 발판 삼아 타 지자체들과의 사업 논의를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