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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금융, 중·장기적 성장 기대 "올해 최대 실적 전망"

무인주차장·전기차충전·영상보안·현금수송 등 사업 다각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14 09:00:23

ⓒ 한국전자금융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ATM 관리와 CD-VAN(금융자동화기기 부가가치 통신망) 사업에서 이미 구축된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 즉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인주차장 △전기차충전 △영상보안 △현금수송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되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년 전년 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는 지난해 아파트 중심의 전기차 충전 사업을 런칭했으며,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른 경쟁 기업들과는 달리 충전사업 운영을 위한 24시간 긴급출동, 유지보수 등 관리비용이 기존 사업에서 이미 구축돼있으며, 대규모 무인주차장 운영을 통한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전속시장) 역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보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사의 무인주차장 사업에서 사이트(Site)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지난해 흑자에 성공한 이후 빠르게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요한 점은 대규모 시설투자(Capex)가 진행되고 감가상각(5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고로 동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CAGR(연평균 상승률) 16.3%로 성장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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