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4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상반기 디지털 광고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나스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17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한 7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디지털 광고 부진 영향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상반기 디지털 광고 부진에 기인한다"며 "하지만 올해 실적은 하반기부터 본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는 K-deal 앱 출시를 통한 플랫폼 매출 성장과 국내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시행에 따른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다"라며 "또한 하반기 주요 광고주(전자·게임) 마케팅 집행 증가에 따른 본업 회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