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지난 9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 및 옥수수 가지치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혈압 등을 측정하고 전문의사의 문진과 건강상담을 통한 약 처방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와 함께 간단한 의약품, 마을 경로당 냉온 정수기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 농촌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농번기 때 일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명동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올해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2021년에는 명동리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등의 농산품을 구매해 강서구 취약계층에 기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