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011810)가 오는 3분기에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오픈한다. 향후 STX는 트롤리고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B2B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트롤리고는 온라인에서 거래가 불가능했던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의 무역거래를 온라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B2B 플랫폼이다.
플랫폼명 트롤리고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원자재‧산업재 B2B 거래를 온라인 시장에서 쇼핑하듯 가볍게 경험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정했다. 트롤리고의 슬로건은 'Make It Easy', 로고는 트롤리 카트 모양을 형상화했다.
STX는 트롤리고를 통해 국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무역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부족한 네트워크, 대금지급의 불확실성 해소로 독립적인 무역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STX는 글로벌 B2B 거래에 수반되는 거래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관리‧제거하고, 거래의 완충‧중계를 통해 플랫폼이 활성화되는 역할도 수행한다.
STX 관계자는 "트롤리고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B2B 기업 간 무역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트롤리고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오는 2026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