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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통해 글로벌 B2B 시장 선점

3분기 오픈 예정…안착 성공 시 2026년까지 매출 5조원 전망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3.06.02 16:30:06
[프라임경제] STX(011810)가 오는 3분기에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오픈한다. 향후 STX는 트롤리고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B2B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트롤리고는 온라인에서 거래가 불가능했던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의 무역거래를 온라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B2B 플랫폼이다.

플랫폼명 트롤리고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원자재‧산업재 B2B 거래를 온라인 시장에서 쇼핑하듯 가볍게 경험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정했다. 트롤리고의 슬로건은 'Make It Easy', 로고는 트롤리 카트 모양을 형상화했다.

트롤리고 로고. ⓒ STX

STX는 트롤리고를 통해 국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무역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부족한 네트워크, 대금지급의 불확실성 해소로 독립적인 무역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STX는 글로벌 B2B 거래에 수반되는 거래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관리‧제거하고, 거래의 완충‧중계를 통해 플랫폼이 활성화되는 역할도 수행한다.

STX 관계자는 "트롤리고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B2B 기업 간 무역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트롤리고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오는 2026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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