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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즈-현대백화점 울산점, MZ세대 겨냥한 버추얼 휴먼 '고하르' 도입

인스타그램 '고하르' 등장에 SNS 좋아요 2배 상승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05.24 13:37:06
[프라임경제] 가상인간 제작 전문기업 폼즈(대표 이정진, 성해원)가 버추얼 휴먼 '고하르'를 현대백화점 울산점 공식 SNS계정에 선공개 했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스폼에서 제공중인 가상인간 고하르. ⓒ 폼즈


고하르는 제주에서 올라온 25세 학생 캐릭터로, 현대백화점의 H와 아르바이트의 AR을 결합한 '하르(HAR)'라고 지어졌다. 고하르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MZ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듯 소개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맡았다. 

폼즈와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접근법을 시험하고 가상인간을 활용해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과 신규 브랜드 입점 등 소식을 전하면서 친근한 기업 SNS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고하르가 등장하는 SNS 게시글은 기존 대비로 좋아요 수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팔로워들의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얻었고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가상인간 도입은 기존의 가상인간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폼즈의 Faceform이라는 SaaS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가상인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것이 특징이다. 

폼즈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을 도입하는 방식은 AI 관련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유저 편의성을 제공해 비용도 낮출 수 있는 장점"이라면서 "매장 직원이나 담당자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버추얼 휴먼을 페이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가 없이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반 가상인간 개발 분야에서 더욱 성장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폼즈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IBK창공(創工) 구로8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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