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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BIM 통합플랫폼 확장' 디지털 트윈 구축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모든 건설 과정 적용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05.23 17:06:31

DL이앤씨 본사 디타워 돈의문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왼쪽),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DL이앤씨(375500)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 

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시됐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한다. 

BIM은 3D모델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데이터 기반에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DL이앤씨는 원도급자로 ISO 19650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수준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품질 △전문기술조직 등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현재 현장 및 본사는 물론, 발주처와 협력업체에 이르는 모든 관계자가 BIM 활용 공통 데이터 환경(CDE)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BIM 기반 원가 예측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자동 모델링을 접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수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역시 BIM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BIM 통합플랫폼을 개발·확장해 디지털 트윈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BIM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이 중요한 글로벌 시장에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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