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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니와 정상회담…인니 진출한 우리 투자 기업 관심·지원 요청

조코위 대통령, 한-인니 간 투자·인프라·방산 협력 강화 관심·지원에 사의 표명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5.22 11:29:36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0) 정상회의를 계리고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려으이 방한 이후 양국간 협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전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한-인니 간 투자, 인프라, 방산 협력 강화에 대한 관심가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산업 핵심 파터너인 인도네시아와 방산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미래산업 발전의 핵심 파트너인 인니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니에 진출한 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우리 기업 참여 독려를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고 전했다. 

이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면서 "한-인니 간 협력관계가 인니에게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강조하고 "농업 발전,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 정보통신, 소형 원전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누산타라 수도 이전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의 교육훈련을 잘 부탁한다. 그리고, 한-인니 간 방산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對아세안 협력 구상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고,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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