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공사비 1728억원으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를 연면적 약 9만㎡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동 610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단지 가치 확대를 위한 랜드마크 동을 비롯해 △스카이라인 △커튼월룩(외벽면 창호 사이 콘크리트 벽을 유리로 마감하는 시공법)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특화 등을 통해 외관 디자인에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 △전 세대 100% 남향배치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 △바람길 확보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이 연결된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또 인근에 삼육초·청량중·청량고 등이 위치했으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 4구역·7구역과 같이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라며 "청량리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