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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영 간 협력 확대 위해 지속 소통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 심화시켜 나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5.22 09:44:55
[프라임경제] G7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시내 호텔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얼마 전 거행된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의 축하 메시지를 전한 후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정세 동향 △글로벌 협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영국은 △에너지 △무역 △방산 △미래기술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한-영 간 원전 협력 확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수낙 총리도 적극 동의를 표하면서 "에너지(원자력),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각별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수낙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수낙 총리는 "한국을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고자 한다"며 "최단시간 내 한-영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도축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양국 안보, 경제팀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답했다. 

끝으로 수낙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인태지역 협력과 글로벌 현안 공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고 윤 대통령은 "한국은  G7을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양국 간 가치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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