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1000만불 규모 Pre-A 투자 유치

최근 가파른 매출 성장세 반영…해외 시장 가능성 높이 평가

[프라임경제] 시공간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대표이사 전용주)이 1000만불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공간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 ⓒ 디토닉

최근 투자 시장이 쉽지 않은 가운데 Pre-A 단계에서 100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유치한 점은 이례적인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디토닉은 2020년 매출 172만불에서 2022년 1090만불로 150% 이상 크게 성장한데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및 UAE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평이다. 

최근 기업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플랫폼화 한 '디닷허브(D.Hub)'를 출시,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하며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한 점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이번 라운드 투자금을 지속적인 높은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및 우수 인재 유치와 디닷허브, 디닷이뷰 등 기술과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것"이며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토닉 전용주대표는 지난해 말 벤처창업과 진흥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2023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되는 등 사업 성과와 기술 가치를 고루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