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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호반건설·태영건설·DL이앤씨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5.05 14:25:38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가 완판 쾌거를 이뤄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 공급한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총 1051가구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39~84㎡ 49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 완판에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와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완판은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써밋 상품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광명 뉴타운의 명품단지가 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인근에는 광명사거리역(7호선)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평택파주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광명뉴타운에 위치하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 광명점과 △롯데시네마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뉴코아아울렛 광명점 △철산로데오거리 △코스트코 △이케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태영건설(009410)이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 아파트 230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707억원이다.

하월곡2구역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초역세권 입지인 동시에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서울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일신초를 비롯해 △서울대 사범대 부설 중·고등학교 △동덕여대 △경희대 등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모아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1·2구역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하월곡1·2구역을 합쳐 총 434가구(임대 88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동북부 권역에 첫 데시앙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와 카본코(CARBONCO)가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및 저장(CCUS) 기술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한다. 또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 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세계화에 나설 예정이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환경신기술 상용화를 통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와 카본코,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강원대학교는 하노이광물대학교와 '탄소광물화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현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 CCUS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탄소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탈탄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양이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인 린데와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수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양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총 8억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형일 한양 대표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숀 더빈 린데 수석부사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양과 린데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양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이 위치한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2030년까지 총 8억달러를 투자한다. 연간 8만톤 규모 수소 생산시설, 수소 혼소 열병합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가 조성될시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한양이 추진 중인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을 포함한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한양은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태양광, 풍력 등 기존 강점인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사업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한양 대표이사는 "수소의 생산, 저장, 공급은 물론 탄소포집 시설 등을 포함하는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 공급 확대의 허브로서 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2023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내 참여문화를 조성,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마일리지(4점)'를 부여했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회사에 기부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2점을 추가 제공했다. 임직원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임직원 가족 및 외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다. 한 해 동안 개인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을 입력하면, 개인별 실적을 취합해 우수자에게 시상 및 포상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001880)이 지난 2일 충남 홍성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약 1454ha를 소실시켰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홍성 지역은 약 1745억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지원이 전개됐으며,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 첫 e편한세상 단지다. 전용 84~101㎡ 470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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