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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RNAi 치료제 핵심원료 대량생산 방법' 특허 출원

"뉴클레오시드 제품군 확대 및 품질경쟁력 확보…신규 수익원 창출 위한 연구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4.26 09:27:01

ⓒ 파미셀


[프라임경제] 파미셀(005690)은 유전자 치료제 원료의 핵심 중간체인 '2'-디옥시-2'-플루오로우리딘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뉴클레오시드의 플루오르화 유도체 중 하나인 2'-F-dU(2'-fluoro-2'-deoxyuridine)를 제조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연구돼왔지만 종래의 기술들은 대량생산에 한계가 존재하여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정을 단순화시키면서도 대용량 고순도의 2'-F-dU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 완료했다.

2'-F-dU는 2'-fluoro-RNA 유도체의 하나로 RNA 뉴클레오시드의 2'-위치의 알콜기가 불소로 치환된 화합물이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에 포함되어 체내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특성으로 RNAi 치료제에 많이 사용되는 핵심 원료물질이다. 

특히 최근에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렉비오(성분명 Inclisiran)와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증 치료제인 앰부트라(성분명 Vutrisiran),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제인 기브라리(성분명 Givosiran) 등에 2'-F-RNA 뉴클레오시드가 사용돼 향후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미셀은 2'-F-dU의 제조 방법 특허 출원과 함께 국내의 고객사에 2'-F-RNA를 기반으로하는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를 제조 공급하는 등 Nucleoside 분야에서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해 뉴클레오시드 제품군을 확대하고,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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