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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G, 테슬라 차세대 모터에 페라이트 사용…'세계 유일' 전기차용 페라이트 산화철 생산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4.25 11:13:48

ⓒ EG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미국의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EG(037370)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11시11분 현재 EG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4.67% 상승한 1만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광물전문매체 마이닝닷컴은 보도를 통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희토류 생산업체 주가가 급락했다"고 알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터 제조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를 계속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전기차 모터를 제작 시 희토류를 제외하고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희토류 컨설팅 업체인 아다마스 인텔리전스는 이와 관련해 "제너럴모터스(GM)가 2016년형 쉐보레 볼트에서 페라이트를 사용한 바 있다. 테슬라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모터를 제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페라이트 자성소재의 제조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EG는 현재 페라이트용 산화철 'SKM-2T'와 'SKM-25'를 주요제품으로 생산·납품하고 있다. 

EG 측에 따르면, 페라이트용 산화철은 전세계에서 오직 EG만이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써 희토류 대체재 및 전기차 모터용으로 판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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