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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파스텔합창단, '사랑의 음악회' 연합합창단으로 참여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국내 최초 음악 단체…다양한 무대 경험 통한 전문예술단체로 성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4.19 10:39:17
[프라임경제] 골프존뉴딘그룹(회장 김영찬)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뉴딘파스텔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8일 서울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0회 사랑의 음악회'에 참여해 합창 공연을 성료했다. 

합창단은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최우수상(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스페셜K어워즈'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골프존뉴딘그룹

이번 음악회에서 연합합창단으로 참여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전체 출연진들과 함께 △향수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아름다운 나라 △오!해피데이 등 총 5곡을 연주하며 공연에 참석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캠페인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국내 최초 직업 음악 단체로,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 2018년 2월 발달·뇌병변·정신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년들로 창단됐으며, 지휘자 및 반주자 포함 현재 총 15명이 재직 중이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초청공연, 장애인합창대회, 장애학생 직업 멘토링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서류심사 및 오디션을 통해 채용된 합창단원의 약 70%가 정규직으로 재직 중이며, 주 4일 16시간 근무로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및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받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 하나의 전문예술단체로 지속 성장하며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선도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며 "상생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장애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 및 지원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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