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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BI, 美 정부 '암 정복' 본격화에 면역항암제 개발 나스닥 상장사 2대주주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4.05 13:10:57

CBI가 2대주주로 있는 나스닥 상장사 키네타 CI. ⓒ 키네타


[프라임경제] 그동안 묵혀있던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과 관련한 세부 초안이 본격 공개되면서 항암제와 암 진단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CBI(013720)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5일 13시8분 현재 CBI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7.02% 상승한 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캔서 문샷'은 미국 정부가 미국인 암 사망률을 향후 25년 이내에 50%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정책 목표로, 이번 초안에는 미국 복지부와 국립보건원(NIH), 국립암연구소(NCI) 등이 참여했다.

이번 초안에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암 치료를 위한 건강 관리 시스템 최적화, 데이터 사용 확대, 인력 최적화 등 8개 세부 목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BI의 강세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면역항암제 개발회사인 키네타의 2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BI가 투자한 미국 신약 개발회사 키네타는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 세표 'VISTA'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KVA12123'를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9월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병용 임상1상 시험계획(IND) 계획과 함께 머크와 공동으로 병용임상을 진행하기로 내부 합의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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