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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임시주택 컨테이너' 튀르키예로 운송

총 586개 HMM 울산호에 선적…4월10일경 도착 예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3.28 09:29:27
[프라임경제] HMM(011200)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시주택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송하는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이동식 컨테이너이며, 앞서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HMM은 카타르 하마드에서 당초 수량보다 16개를 추가한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인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이 선박은 27일 출항, 4월10일경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임시주택 컨테이너 586개를 HMM 울산호에 선적하고 있다. ⓒ HMM


이번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숙소 및 다양한 시설로 활용돼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튀르키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임시주택 컨테이너가 차질 없이 운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해운사의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 3월3일과 3월17일 각각 50TEU와 20TEU의 국내에서 모아진 구호물품을 튀르키예로 운송을 지원했으며 △숙소 △사무실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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