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국내 최초 실물지도 기반 메타버스 'SH 메타 서울' 구축

서울 전역 SH공사 사업지 정보 총망라…총 123개 사업지 정보 한 눈에 확인 가능

[프라임경제]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사업지 정보를 담은 'SH 메타 서울'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해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SH 메타 서울'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서울시 실물 지도 기반의 메타버스로 SH공사의 서울 전역 123개의 사업지 정보를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권역별로 나눠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SH 메타 서울'은 불필요한 홍보관 건립을 최소화하고 건립에 드는 자원, 시간, 비용뿐 아니라 철거 시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기물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어 ESG를 실현할 수 있다. ⓒ 올림플래닛

또 △SH공사의 임대 및 분양 사업지를 소개하는 '주택전시관' △SH공사 5개 타입의 표준 디자인을 소개하는 '표준평면관' △분양 원가 정보 및 청약과 입주 가이드 정보를 비롯해 SH공사의 비전 및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백년주택관' 등 총 3개의 가상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H 메타 서울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모바일·PC 등을 통해 URL만으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상무는 "건축·건설 시장에서 메타버스 견본주택 도입은 이미 활성화되고 있지만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전 사업지 정보를 총망라한 한 프로젝트는 'SH 메타 서울'이 국내 최초로 시도된 사례라 의미가 있다"며 "'SH 메타 서울'을 통해 사람들이 어느 공간을 많이 방문했는지, 어떤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지 등 방문 정보 통계를 확인하고, 이후 주택 공간, 분양 계획 시 해당 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