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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피제이전자, 대기업 로봇사업 진출에 현대로보틱스 공급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17 10:43:43

ⓒ 피제이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한화, 포스코ICT 등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 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이 로봇관련기업들에 집중된 가운데 로봇제어기를 공급중인 피제이전자(00614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10시36분 현재 피제이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6.75% 상승한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제이전자는 전자제품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EMS)을 영위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제품을 원자재 구매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위탁받아 생산·가공하고 있다. EMS 관련 사업부문은 로봇제어기기 부문, 의료기기 부문, 자동차전장 부문, IT부품 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피제이전자는 현대로보틱스(구 현대중공업)와  산업용로봇제어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 및 2차 공급사들의 로봇 신규·교체 수요를 기대하고 시장진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피제이전자 관계자는 "2000년대에 들어 제조업 로봇시장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사의 로봇사업부문은 산업용 로봇제어기 부분이다. 제조업의 설비 자동화와 함께 궁극적으로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에 따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지속적인 수요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봇제어기술을 축적해 향후 산업용 로봇이나 협업 로봇을 제어하는 콘트롤러 생산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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