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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몰랐다" 李, 오늘 두 번째 재판 출석

혐의 입증 위해 재판부 제출 증거 조사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17 09:29:25
[프라임경제]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법원에 다시 출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

지난 3일 첫 공판이 열린 후 2주 만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선 검찰이 혐의 입증을 위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22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김 전 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했다. 검찰은 변호사 시절부터 알고 지낸 관계에서 그를 몰랐던 건 허위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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