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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GS건설·서희·우미건설·KCC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3.16 18:43:59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17일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 평택 고덕동 일원에 전용 84㎡ 569가구로 조성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평택고덕IC와 송탄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확보했다.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도 강점이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차량으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도 갖췄다. 동선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 가능한 '침실4' 등 평면 특화 설계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입지적 장점과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4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15~18일까지 진행된다. 



서희건설(035890)이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경기 평택 화양리 일대에 전용 59~84㎡ 1554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됐으며, 동간 간격이 최대 55m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 전용 84㎡는 전 세대 4bay·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화양지구는 우수한 위치 조건을 확보했다.

항만물류 배후도시로 동북아 거점항 역할을 하게 될 평택항을 비롯해 당진항이 5km 거리다. 평택항 주변으로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 다수 산업단지가 위치했다. 아울러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와 현덕지구 등도 인접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도 가깝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도 인접했다. 홍성~당진~평택~화성으로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시 신안산선과 소사원시선 환승을 통해 여의도까지 40분대에 연결될 전망이다. 단지 옆 도로 확장(3개 노선)도 예정된 상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시 교통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며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완료시 안중역~서울역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화양 서희센트럴파크 1차 아파트는 평택화양지구 8블록에 건립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이 주변에 다양하다. 다수 초‧중‧고교 신설도 계획됐다. 특히 단지 내 초등학교가 계획된 만큼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 경험과 실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입주민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를 공급한다. 전용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훌륭한 입지를 확보했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공사 중)이 예정됐으며, 인근으로 원당~태리간 도로(공사중), 검단~경명로 도로(예정) 등 신규 도로도 계획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인천아람초와 국공립유치원(예정 부지)이 인근에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계양천 수변공원과 아라센트럴파크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남다른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 공간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통학 차량 하차 공간을 연계한 카페 Lynn(맘스스테이션 겸용)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이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경남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6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동일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건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합천군 주요 지역에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와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 팀을 신설하는 등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 전담 조직을 갖췄다.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전기차 충전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002380)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한다.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 대신 주주가 직접 KCC 웹사이트를 통해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우편 발송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단계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며,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간다.

또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잦은 오배송과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배당금 정보 조회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PC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CC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웹사이트에 배당 조회 기능 메뉴를 추가, 회원 가입 후 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CC 주주들은 내달 15일까지 2022년 결산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 절차 개편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해 금번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통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배당 투자가 활성화되면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흥건설이 지난 15일 유니세프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등 일부 나라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에 적극 임할 예정이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구호활동을 펼치는 '유니세프'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며 "중흥그룹은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제주삼화7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사업장 명패를 받았다. 

희망풍차 나눔 명패는 기업체나 사업장, 개인 등이 후원 회원으로 가입하고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삼화7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위기 가정 후원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면서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어린이집 평가 인증 최고점,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등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애 제주삼화7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적십자사를 통해 취약 계층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살아갈 따뜻한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 임대아파트 내에 위치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이다. 면제한 임대료는 어린이들의 행사비와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쓰인다. 현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의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서 65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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