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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일 정상회담, 미래 세대를 위한 결단"

"일본,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진지한 호응해야"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3.16 15:54:2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오늘의 한일 정상회담은 안보 및 경제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결단이라고 할 수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일본은 싫든 좋든 우리 주요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야기하는 안보위기에 있어서도 반드시 공조해야하는 국가"라며 "긴밀한 협력이 절실한 만큼 장기간 대립과 갈등을 이어가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손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도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이에 상응하는 진지한 호응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5년간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며 "죽창가만 불러가며 반일 감정을 국내 정치용으로 써먹기만 급급했던 더불어 민주당이 정부 해법을 폄훼하고 곡해해 또 다시 반일 정서를 자극,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반일 선동에 현혹될 국민이 없다는 것을 (민주당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12년만의 양국 정상회담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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