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前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받은 KX그룹이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오는 20일 예약 홈페이지 '원더클럽'을 오픈, 4월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KX그룹은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 같은 골프장 개장 계획을 공개했다.

골프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은 골프 마스터 브랜드로 'no.1, one'과 'wonder'를 연상케하는 중의적 발음으로 'no.1 golf', 'wonderful golf'의 두가지 의미를 전달한다. ⓒ KX그룹
클럽72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영업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됐다.
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종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춰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은 오는 20일부터 접속이 가능하고 클럽72와 함께 KX그룹 계열에서 운영 중인 △여주 신라 CC △파주CC △떼제베CC 등 관계사가 운영하고 있는 △파가니카 CC △알펜시아 CC △알펜시아 700G 등 총 7개 골프장의 예약이 가능하다.
또 원더클럽은 가입 골프장을 추가 확대해 전국적으로 많은 골프장 예약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