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에이에프더블류, '국내 독점' 리튬이온배터리 음극마찰용접단자 생산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16 13:19:22

ⓒ 에이에프더블류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 개막으로 인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의 상승세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참가 업체 중 하나인 에이에프더블류(312610) 역시 관련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13시14분 현재 에이에프더블류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8.91% 상승한 4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마찰용접기술을 기반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와 금속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캡어세이(Cap Ass'y)의 음극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주는 부품이다.

현재 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006400)의 1차 벤더사와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지과기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기차인 폭스바겐 e-Golf, BMW i3와 i8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하는 것은 국내에서 당사가 유일하다"며 "따라서 국내 시장 점유을에 있어 100%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신사업으로 전기차 BSA(Battery System Assembly)내 '셀-모듈-펙' 및 전장품의 전기적 연결을 위한 핵심 전력 부품인 부스바(Busbar)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함께 마찰교반용접(FSW)을 활용한 친환경차량 전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중국 합작회사 설립도 진행 중이다. 중국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를 확보하고 해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찰용접 기술력을 홍보해 전기차 배터리 부품 관련사업을 넘어 자동차 전장부품, 건설부품, 시추용품 등의 중대형 마찰용접 임가공품 관련 사업까지도 현지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