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지역 아파트의 3.3㎡ 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1700만원을 돌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5일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 당 517만 8000원으로 전달 대비 0.76%(3만9000 원) 상승했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1708만7000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을 조사한 201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529만2000원(3.3㎡ 당1746만4000원) △60㎡ 초과~85㎡ 이하 515만5000원(3.3㎡ 당 1701만2000원) △85㎡ 초과~102㎡ 이하 498만7000원(3.3㎡ 당 1645만7000원) △102㎡ 초과 640만3000원(3.3㎡당 2113만원) 등이었다.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 당 472만8000원(3.3㎡ 1560만 2000 원)으로 전달 대비 0.71% 하락했다.
대구의 2월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해 '0'을 기록했다.
한편 2월 말 기준 경북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 당 379만2000원(3.3㎡ 당 1251만4000원)으로 전달 대비 0.02%(1000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