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과 함께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비즈니스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4% 늘어난 115억원, 67.4% 증가한 30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치를 상회하며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
넛지파트너즈(지분 80.0%)와 시프티(Shiftee)(지분 66.7%) 인수에 따라 비즈니스온 매출 비중의 49.9%를 차지하는 스마트빌 매출이 증가했으며, 플랫잇 인수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확대된 빅데이터 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밖에 전자계약 관련 매출도 전년대비 상승하며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즈니스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8.0% 상승한 124억원, 18.0% 증가한 35억원으로 내다봤다.
분기별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대비 각각 17.4% 늘어난 516억원, 19.2% 성장한 144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5배 수준"이라며 "쿠콘, 더존비즈온, 헥토파이낸셜 등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9.7배 대비 소폭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유자금을 통한 지속적인 M&A 추진으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M&A 추진 및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는 상승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