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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찾은 金 "민생 협치 목표 같아…대화 계속 하자"

민생 법안 처리 협조 · 대선 공통공약추진단 구성 등 제안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15 12:26:06
[프라임경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민생 분야 협력의 같은 목표를 확인했다. 김 대표는 민생 법안 처리 협조를, 이 대표는 대선 공통공약추진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해 "민생 문제와 국가 안정,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문제를 같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이 대표가 (같이) 해주길 믿고 있다. 반도체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관련해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지만 3월 국회 내 처리하기로 결단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지금 쟁점이 있는 법안들이 있고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은 좀 미루더라도 쟁점이 덜한 법안부터 빨리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여야가 입장을 떠나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어떤 것이 더 시급한지 어떤 것이 더 유효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안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이 공통되게 국민께 약속드린 것들이 상당히 많다. 그게 국민적 합의이자 대국민 약속이라고 보기 때문에 공통공약추진단을 구성해서 정책협의회를 만들고 신속하게 입법할 건 입법하고 만들 것은 만들어서 집행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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