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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대보마그네틱, 미래에셋벤처투자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10 18:12:08

1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대보마그네틱(29067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보마그네틱,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상승한 7만7100원, 9.93% 오른 653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보마그네틱의 상한가는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다수의 사모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들이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흥행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모 매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 매각 자문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총 6곳의 원매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보마그네틱이 생산하는 슬러리 형태에 적용되는 습식 탈철기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 △비야디(BYD) 등 배터리 소재 및 셀 회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상한가는 투자사이자 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인 몰로코(MOLOCO)가 내년 3분기 나스닥 입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모 매체는 단독보도를 통해 몰로코가 올해 하반기부터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몰로코가 나스닥 상장 시 몸값이 4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미국 기술 투자사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참여한 17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로 1조7500억원을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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