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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롯데건설 · DL이앤씨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2.28 18:15:02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롯데건설이 내달 3일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일대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810세대로 조성된다. 

VL르웨스트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갖춰 시니어 입주민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협약으로 인접한 상급종합병원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신속한 의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단지 내에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가 운영된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로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상도 보낼 수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지원하는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대행과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은퇴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대 내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 일상을 위한 'IOT 시스템'도 도입된다.  

VL르웨스트는 마곡역(5호선)과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이 인접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연결된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 '서울식물원'과 '서울 보타닉 공원'도 지하 보행 통로와 연결된다. 특히 서울식물원의 경우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질 높은 여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몰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LG아트센터 서울 등도 가깝다.  

한편 VL르웨스트 분양 일정은 내달 21~23일까지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 계약은 28~30일까지 실시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와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건강과 안전,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VL르웨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DL이앤씨(375500)가 지난 27일 서울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유기풍 KINGS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DL이앤씨는 1996년 국내 원자력 사업에 뛰어든 이후 꾸준히 원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최근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하며, 원자력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제대학이다. 총 118명의 학생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 전 세계 33개국, 498명 졸업생이 정부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당사의 축적된 원전 실적과 KING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은 본사를 방문한 브라이언 진 캐나다 알버타주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 일행을 맞이했다. 알버타주 'Zero Emission(무배출시스템)'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발전소와 오일샌드플랜트(Oil sand Plant)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기를 SMR로 대체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Micro Modular Reacto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주 소형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세계 최초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이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서울나눔클라리넷앙상블과 파독 근로자 60주년 기념음악회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희수 호반문화재단 사무총장과 김문길 서울나눔클라리넷앙상블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문화재단은 파독 근로자 60주년 기념 음악회 '베를린 아리랑' 주최 측인 서울나눔클라리넷앙상블에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베를린 아리랑은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재조명,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오는 4월15일 독일 내 가장 큰 규모 개신교 교회인 'Berliner Dom(베를린 돔)'에서 개최된다.

음악회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외 10곡이 연주되고, 마지막 순서로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 1세들과 2세 자녀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파독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이를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베를린 아리랑'을 후원할 수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쳐 헌신한 파독 근로자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작은 위로와 감사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CC가 창호 품질이 우수한 유통 대리점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 회원사'를 대폭 확대해 인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여식은 19개 회원사와 KCC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뿐만 아니라 창호 품질을 지속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됐다.

김현근 KCC건재사업부장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맥스 클럽의 등급 세분화, 품질평가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고품격 창호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2021년 론칭한 프리미엄 창호 'Klenze'에 대해 강조하며, 금년 전문 대리점을 선정해 별도의 Klenze 이맥스 클럽을 출범 및 운영할 계획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창호 품질이 우수한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KCC가 직접 운영하는 네트워크다. 소비자는 클럽 회원사를 통해 별도 검증 절차 없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클럽 회원사는 KCC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KCC가 인증한 원부자재만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본사에서 진행하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품질과 서비스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시 자격이 박탈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AS 등 사후 관리 걱정을 덜 수 있다.

소비자들은 KCC 홈페이지에 게재된 회원사 정보나 클럽 회원사에게 발급된 인증서, 창호 우측 상단 'e-MAX Club Prime Distributor' 마크를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창호는 냉난방비를 절약하고 방음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재이며,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통한 창호 품질 안정화는 거주 공간에 관심 있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대리점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 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을 육성 및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27일 서울 강남 함께나눔센터에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지난 1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게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7000만원 중 2000만원에 해당하는 것이다. HDC현산은 이재민들이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쌀과 전기밥솥, 이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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