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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식업·식품안전위생 선진도시로 성장

품격 있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2.27 15:55:41
[프라임경제] "식품위생과를 신설해 시민의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1만여 식품·공중위생업 종사자와 함께 잘 사는 순천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식품안전과 공중위생을 위해 첫째 품격 있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박람회 개최에 맞춘 '무장애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노인, 영유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순천에 찾아왔을 때 어려움 없이 순천의 전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경사로 설치 지원, 입식테이블 및 장애인용 높낮이 조절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한다.

△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 및 3대 청결운동'으로 순천시 상인회,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와 협력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도모하고,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식약처 및 전라남도와 협업하며, 영업자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위생업 종사자들과 소통강화를 위한 '순천시 식품위생과 카카오톡 채널'을 3월부터 운영 △전 시민과 관광객 대상 '관내 식품업소 홍보 빅데이터 구축 및 정보제공'으로 주점, 배달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을 제외한 음식점 1702개소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해 지역별, 메뉴별, 시간대별, 인원, 가족특성(휠체어 이용 등) 별 이용가능한 식당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테마별 지역 대표 맛집 정보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 게재해 순천의 맛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3 위생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순천시

둘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로 △순천시는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기획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용자가 많은 관광지, 키즈 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를  위해 계절별‧테마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건강한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하고,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지정  희망자 컨설팅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자문과 지원을 제공한다.

△목욕장, 이‧미용업소, 건물위생관리업, 세탁업소 등 법적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위생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관리를 강화하며, PC방‧게임장 등 유통업소에 대해서도 규제와 단속보다 시민 자율참여를 통한 건강한 공중  위생 환경조성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사회적 가치를 담은 따뜻한 식품안전 구현으로 △어린이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아동복지시설 등 영양사를 두기  어려운 소규모 급식시설 253개소, 1만2000여 명에 대한 영양‧위생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급식 시설 30개소에   대한 관리지원을 시작하고,식품‧공중위생영업자 및 종사자로 구성된 '순천 에코뷰티사랑봉사단'을 운영과 외식업소 영업자들과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독거노인 반찬‧정(情) 나눔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식품‧위생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상생하는 정책 추진으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시민, 신뢰받는 식품위생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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