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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23 드론쇼 코리아' 개막…역대 최대 규모

부산 BEXCO서 172개사 625부스…드론산업 미래 조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2.22 13:02:52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 박지혜 기자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172개사 625부스, 1만7600㎡의 규모의 전시회와 8개국 46명이 연사·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의 모든 것,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한다. 최신 기술이 미래일상에 적용될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전동수직이착륙기체(AAM) △공간정보 △인공지능(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 기업들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 원천기술 연구개발(R&D)관 △드론인프라·활용관 △공간정보 융합얼라이언스 공동관 △산업부 DaaS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등의 공동관에서는 드론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일상과의 접점 사례들을 소개한다.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의 국방 발전 모습을 전시한다. 육군은 다영역 작전을 주도할 'Army TIGER' 중심 AI기반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전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방위사업청의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퍼스텍 △프리뉴 △플라나 △다온아이앤씨 △네스앤텍 △한컴인스페이스 등 무인기(드론) 관련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SK E&S △LIG넥스원 △SK텔레콤은 신기술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을 주축으로 드론 실증사업에 참여했던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드론기업으로 구성된 드론 인프라·활용관이 구성되고,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드론 공간정보 기술(DSIT)' 9개 전문기업과 함께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 부스를 마련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참여가 힘들었던 해외기업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일본과 중국, 미국, 스위스 등 다수 기업이 드론 서비스와 시연을 선보이고 리튬 배터리와 배터리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의 1일차 기조연설은 '드론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인 UAM·AAM 붐을 일으킨 우버 엘리베이트 사업을 주도했던 마크 무어(Mark Moore)가 첫 발표에 나선다. 

뒤이어 캘리포니아공대의 정순조 교수가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과 다양한 무인이동체, UAM·AAM 등 미래모빌리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AI·머신러닝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일차인 24일에는 컨퍼런스를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드론과 전쟁 (국내외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현황 등) △미래 공간정보기술 (최첨단 공간정보기술 및 UAM 진흥을 위한 공간정보정책 등) △드론의 활용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드론의 다양한 활약상) 세션이 예정돼 있다.

트랙#2에서는 △차세대 동력원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핵심기술인 차세대 동력원 연구) △심해에서 우주까지(드론과 무인이동체의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 △미래모빌리티 생태계(UAM·AAM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수반돼야 하는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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