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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북미 고객사향 PMP 수익성 부진 지속

스마트폰 출하 부진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01 07:53:16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 ⓒ 아이티엠반도체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일 아이티엠반도체(084850)에 대해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보호회로패키지(PMP)의 수익성 부진이 원가 상승과 고정비 부담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13%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티엠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감소한 1681억원, 7% 줄어든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락다운에 따른 생산 차질과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스마트폰 출하 부진 영향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티엠반도체의 목표주가 하향 요인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PMP의 수익성 부진이 원가 상승과 고정비 부담으로 지속되고는 점"이라며 "또한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74%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무선이어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점도 아쉽다"며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전자담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련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부진한 본업 실적을 희석 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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