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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사자' 급등…34거래일 만에 2400선 '회복'

반도체·이차전지 대형주 강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3.8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25 17:14:06

2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설 연휴를 끝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대 급등하면서 3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95.26대비 33.31p(1.39%) 상승한 2428.5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87억원, 2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9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5%) △철강 및 금속(-1.14%) △건설업(-1.13%) △유통업(-0.64%) △전기가스업(-0.64%)을 포함한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서비스업(1.73%) △화학(1.11%)을 비롯한 18개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SDI는 전장 대비 3만원(4.85%) 뛴 64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3800원(4.34%) 오른 9만1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600원(2.59%) 오른 6만3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반도체·이차전지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및 테슬라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박 연구원은 "테슬라가 최근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기차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업종 강세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오는 2월6일부터 중국 내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 기업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를 허용하면서도 한국과 미국, 일본은 제외됐다"며 "이로 인해 중국 소비주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7.97대비 14.38p(2.00%) 오른 732.3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29억원, 15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58%) △방송서비스(-0.54%) △금속(-0.26%) △건설(-0.11%) 4개 업종을 제외하고 △소프트웨어(5.74%) △IT S/W & SVC(4.58%) △인터넷(4.23%) △반도체(3.98%) △디지털컨텐츠(3.73%)를 포함한 34개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장 대비 2만3800원(14.65%) 뛴 18만63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가 전장 대비 1만1200원(6.21%) 오른 19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2300원(2.31%) 상승한 10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8원(0.30%) 내린 123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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