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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포뱅크, '챗GPT 열풍' 속 카카오와 AI챗봇 공동 진행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25 11:31:16

ⓒ 인포뱅크


[프라임경제]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수년간 총 100억 달러(약 12조3000억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지면서 챗봇 관련 기업들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포뱅크(039290)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11시27분 현재 인포뱅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1만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를 사로잡은 챗GPT는 지난해까지 온라인에 존재한 텍스트를 학습하고 질문자의 답변에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 대화형 AI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한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나온 챗봇 중 실제로 뛰어난 AI와 교류하는 느낌을 준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챗GPT는 향후 구글 검색 엔진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AI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소서비스 중인 챗GPT는 파라미터(매개변수) 1750억개를 사용한 GPT-3.5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파라미터가 100조개 이상인, 인간의 뇌를 능가하는 GPT-4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간 뇌의 시냅스는 100조개 수준이다.

한편 인포뱅크는 2021년 11월 기업 전용 챗봇 구독 서비스 '아보카'를 론칭했으며, 지난해 4월엔 카카오(035720)와 협력해 AS 접수예약 챗봇 'AS 챗봇 클래식'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AS 챗봇 클래식'은 카카오톡 기존 기능과 친숙한 UI를 활용,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인포뱅크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현대해상(001450)의 금융 서비스 문의를 담당하는 챗봇 '현대해상 카카오톡 업무 플랫폼'을 구축해 오픈했으며, 웰컴저축은행 챗봇 '웰컴봇'을 카카오 i 오픈빌더 챗봇으로 전환한 이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2018년엔 귀뚜라미보일러에 카카오톡을 통한 챗봇 기반의 A/S접수 서비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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