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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정책위의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비대면 진료 강조

"규제 혁파 위해 의료계에 협조 요청… 거부 시 입법 처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25 10:17:48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및 비대면 진료 제도화 관련으로 의료계에 요청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변화 중 하나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각종 규제를 타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손보험은 국민 대다수인 4000만명이 가입했지만, 청구가 불편해 1차 병원 진료비 등 소액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것이 실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시적으로 운용 중인) 비대면 진료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약 3500만건이 상담·처방되는 등 이미 생활 속에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성 정책위의장은 "신속하게 제도화되지 않는다면 한시 허용에 그칠 우려가 크다"며 "기술과 국민 인식 모두 바뀌었는데 (기술의 혜택을) 국민이 받지 못한다면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러한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발달된 과학문명의 혜택을 국민께서 누리도록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를 거부한다면 입법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덴마크의 베스타스사의 3억달러 투자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이전, 아랍에미리트(UAE) 300억달러 투자 결정 등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를 언급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엄청난 순방 성과가 있음에도 발언을 문제 삼아서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UAE의 주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언론보도·정의당 의원 등을 인용,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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