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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기술투자, "증권형 토큰 허용 최대 수혜" 분석에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25 09:09:36

ⓒ 우리기술투자


[프라임경제]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그동안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던 증권형 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 발행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금융권에 대대적인 변혁이 예고된 가운데 우리기술투자(041190)가 혜택 가능성이 언급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9시6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2.29% 상승한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O는 부동산·미술품·매출채권 등 실물·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가상자산공개(ICO)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가치를 평가하기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STO의 전면적인 허용과 관련,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 기술로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정식으로 허용함과 함께 안전한 장외시장 거래를 위한 장외유통플랫폼 제도화도 약속했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STO 플랫폼 연관 기업에 다수 지분 투자를 해왔으며, 이에 전문가들도 우리기술투자의 수혜를 전망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람다256은 NH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약 1000억 원 투자받은 블록체인 업체다.

이와 관련해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사 중에서는 우리기술투자가 STO 플랫폼 등에 투자를 많이 해놓아 연관도가 높은 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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