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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엇갈린 기업실적 속 혼조…다우 0.3%↑

WTI, 1.83% 내린 배럴당 80.13달러…유럽 동반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1.25 08:53:3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04.40p(0.31%) 상승한 3만3733.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6p(-0.07%) 내린 4016.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0.14p(-0.27%) 하락한 1만1334.27에 장을 마쳤다.

그동안 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이날은 반등을 일부 반납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고 있어 경기 상황을 예단하기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개장에 앞서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드존슨, 3M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GE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3M의 주가는 회사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또한 25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 등에 6% 이상 하락했다.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빅테크 관련주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이 발표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9달러(-1.83%) 내린 배럴당 8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06달러(-2.3%) 하락한 배럴당 86.13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7050.48,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07% 하락한 1만5093.11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35% 내린 705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5% 오른 4153.0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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