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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설 명절 귀성객 대상 '예산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 개최

지역 사회단체와 합심해 귀향객 대상 집중 홍보 실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1.20 19:15:31

[프라임경제]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예산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사회단체와 합심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 새마을회 회원들이 20일 귀성객에게 떡과 음료를 담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세액 공제 및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타 지역에서 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 대한 홍보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해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군은 설 명절을 대비해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에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형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신문광고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지역 사회단체인 예산군새마을회와 함께 예산역과 예산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발로 뛰는 홍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의 전입 및 출산, 청년, 다자녀가구 지원 등의 홍보를 병행해 귀성객에게 군의 인구증가시책을 널리 알리고 인구 유입을 함께 유도했다.

해마다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예산군 새마을회(회장 성낙구) 회원들은 이날 귀성객에게 떡과 음료를 담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한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초기인 만큼 기부제도의 의미나 기부 방법에 대해 낯설어하는 분들이 많으니 설 명절에 가족과 친지에게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도록 군민 여러분이 홍보대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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