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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이디야커피, 화재 피해 구룡마을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1.20 14:44:41
[프라임경제] SPC와 이디야커피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PC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포동 구룡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 SPC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2000개, 생수 2000개씩 총 4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도 갑작스러운 화재 피해로 대피한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디야워터 2000개, 콤부차 음료 80개, 스낵과자류 420박스, 비니스트 스틱커피 160박스 등의 구호물품을 구룡마을에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사옥. ©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작년 여름에도 기록적 폭우 피해로 발생한 강남구 구룡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지난 겨울에도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 봉사하고, 쌀, 간편식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작년 여름 폭우 피해와 겨울 연탄 나눔 봉사 활동으로 만났던 구룡마을 지역 주민들이 명절 전 화재 피해를 입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전 6시2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일어난 큰불이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까지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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