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배정철이야기] 동국제강·SK그룹·롯데케미칼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1.20 12:40:00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따뜻한 명절' 동국제강, 지역민 생활지원금 전달

동국제강(001230)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17일부터 3일간 인천·부산·포항·당진 4개 사업장 인근 지역 220여가구에 54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17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40가구에 명절선물세트 및 생활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 신년인사를 전했다.

동국제강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18일 동구 저소득층 80가구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공장 인근 지역 무료급식소 등 7개 복지기관에 10㎏ 쌀 240포대를 지원했다. 포항과 당진공장도 각각 독거노인 30가구에 생활지원금과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았고 누적 지원금은 30억원에 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다보스서 각국 정상과 경제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SK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 SK그룹


최 회장은 부치치 대통령을 상대로 2030 부산엑스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엑스포 유치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코리아 나이트에 참석한 밀로 주카노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상대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SK는 각국 정부를 상대로 부산엑스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경우 행사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상대 국가에 SK와 한국의 강점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등 경제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0일(현지시간) 저녁 파리 시내 한 식당에서 프랑스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 등 10여명을 초청,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자원선순환 소셜벤처 2기 출범

롯데케미칼 'Project LOOP'가 소셜벤처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토대로 소셜벤처 2기를 출범하며 자원선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기업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이 자원선순환을 위한 소셜벤처 2기를 출범했다.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해 11월부터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다. 수거 부문에서 '같다'와 '팔월삼일'을 선발했고,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이프랜트'를 선발했다.

'같다'는 재활용 수거 플랫폼 '빼기'를 통한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세스 개발을, '이프랜트'는 전처리 과정 없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하는 자체 기술을 통한 해양폐기물 활용 친환경 인공어초 제작을 맡았다. '팔월삼일'은 △삽탄기 △탈탄기 △탄피받이 등 직접 제작한 플라스틱 군용품의 폐물품 수거 및 재활용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에 선발된 회사들에게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사업 협력 및 판로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시범사업 및 소셜벤처 1기 회사들 역시 함께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빈센-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 미래 인재 양성 속도

친환경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 빈센이 목표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빈센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의 성과확산, 인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19일 약속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양창조 산학협력단장, 이칠환 빈센 대표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 빈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빈센과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 및 시설물의 연구·분석·조사·자문을 지원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의 공동 개발 및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빈센은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에 가입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발을 이끌 선도적인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