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만7408명…"위중증 453명·사망 30명"

정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권고' 조정

검사센터 향하는 중국발 입국자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만7408명이 발생해 누적 2995만53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만9816명)보다 2408명 줄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699명→3만2570명→1만4144명→4만199명→3만6908명→2만9816명→2만7408명으로, 일평균 3만1106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만7314명이다. 해외유입은 94명으로 이중 57명(61%)이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107명 △서울 5016명 △인천 1639명 △부산 1824명 △대구 1268명 △광주 700명 △대전 763명 △울산 642명 △세종 204명 △강원 730명 △충북 894명 △충남 1181명 △전북 967명 △전남 1087명 △경북 1314명 △경남 1717명 △제주 340명 △검역 15명이다.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만3134명(치명률 0.11%)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465명) 보다 12명 감소한 453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9%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