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구룡마을의 화재 소식을 듣고 현지에서 긴급 지시를 내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일 오전 6시28분 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열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17분쯤 구룡마을 4·5·6구역 주민 500여명을 대피시키고,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화재를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