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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펭귄, 1월의 멸종위기종 까치상어 선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19 17:14:18

NFT화된 까치상어의 모습. ⓒ 퍼블리시·뉴스펭귄

[프라임경제] 뉴스펭귄은 19일 '1월 멸종위기종으로 까치상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멸종·기후위기 전문 매체인 뉴스펭권은 이날 '내가 사랑하는 이달의 멸종위기종'으로 까치상어를 선정·발표했다.

까치상어는 우리나라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으로 등재될 정도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해양수산부가 보호생물로 지정하지 않아 무분별한 혼획의 희생양이 됐다.

국내 현행법상 보호생물로 지정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해역에서 포획할 수 있어 전국 수산시장 등에서 횟감으로 팔리고 있는 실정.

우리나라 해역에 출몰하는 49종 중 대부분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임에도 2종만 법적 보호종이다.

김기정 뉴스펭귄 대표는 "해양수산부는 까치상어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인다는 이유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폐쇄적인 잣대로 방관 중인 해양수산부에 경종을 올리고자 1월의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가 사랑하는 이달의 멸종위기종은 NFT로 발행되며 퍼블리시 측이 맡고, 멸종위기종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앞서 2022년 12월의 멸종위기종으로 구상나무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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