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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해볼까] 위메이드·크래프톤·그라비티·한빛소프트·라이엇게임즈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09 15:40:23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미르M'이 오는 31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정통 계승작으로, 글로벌 버전은 지난 2022년 6월 한국에 출시된 '미르M'에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미르M'은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전투 방식을 통해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했으며,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는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획일화된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정식 출시와 함께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와 게임 토큰 '드론'을 비롯한 '미르M'의 토크노믹스가 펼쳐진다. ⓒ 위메이드


크래프톤(259960, 대표 김창한)이 '2022 PMGC'에서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가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우승팀 S2G 이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4위로 마감하며 우승과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대회 2일차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3일차에 뒷심을 발휘하며 총 190포인트로 사상 최초의 튀르키예 지역 PMGC 우승팀에 등극했다. S2G 이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 상금 5억원에 그룹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합산해 총 6억3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S2G 이스포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중국 팀 노바 이스포츠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준우승은 DSR 게이밍이 차하며 약 3억6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3위는 브라질의 알파7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2022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국가별·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 크래프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라그나로크X'가 론칭 이후 신선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 중이다. 여기에 더해 남다른 소통으로 'MZ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5일 게임 내 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그라비티 공식 소통 요정 '왕수'가 유저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000명 이상의 유저와 약 2시간 동안 게임의 초반부를 함께 플레이하며 그래픽·콘텐츠 등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6일에도 약 1만명이 라이브 시스템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그나로크X 이벤트 및 왕수와 유튜버들의 라이브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로크X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그라비티


컴투스 그룹이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9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 11월에 '컴투스 플레이어' 9기의 모집을 진행했으며,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총 12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에서 '컴투스 플레이어'의 역할과 의미,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컴투스 플레이어' 9기는 오는 6월말까지 PD와 디자이너 파트로 나눠 컴투스 그룹의 채용 및 다양한 대내외 소식을 주제로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과 채용 블로그, 링크드인 등을 통해 컴투스 그룹의 사업 활동과 프로젝트, 미래 비전 등을 알리는 서포터즈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 플레이어'는 사내외 현장 취재, 실무자 인터뷰 등의 다양한 활동 과제를 통해 컴투스 그룹 및 게임 산업에 대한 정보와 현직 종사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게임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직무 체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게임 산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인재들에게 관련 직무의 간접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 컴투스 그룹


위메이드플레이(123420, 대표 이호대)는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 출시 5주년을 맞아 지난 8일까지 집계한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에서 지난 5년간 이용자들은 퍼즐을 즐기기 위해 34억1400만여 개의 하트를 사용했다. 한 달 평균 5600만여개, 하루 180만여 개가 사용된 하트는 하루에만 20만명이 즐기는 대중성과 함께 마니아층의 꾸준한 플레이, 콘텐츠 소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퍼즐을 즐기며 곰 삼형제의 이야기 무대를 꾸미는 재료로 사용된 3억6806만개의 별은 장르 결합형 모바일게임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크랩, 스컹크, 로봇 청소기 등 원작 애니메이션의 친숙한 콘텐츠들은 게임 내 아이템으로 29억5884만개가 사용돼 IP활용 게임의 호응을 입증했다. 또한 5년 간 된 이용자들이 시청한 게임 내 광고는 10억건 가량으로 집계돼 위메이드플레이의 광고 사업 안착에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선보인 퍼즐 스테이지는 4개 시즌의 3430개로 월 평균 57개의 퍼즐 스테이지가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여기에 원작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제작한 경쟁형·비경쟁형·단체형 등 다양한 25개의 이벤트는 주 단위 진행을 통해 재미를 전하며 하루 1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은 위메이드플레이가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해 개발한 장르 결합형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 위메이드플레이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가 개최한 'TEAM ACE : 결정전'이 지난 7일 오프라인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TEAM ACE : 결정전' 결승은 1, 2차 예선을 돌파한 'All Ways Incheon'과 'OverQuality'의 경기로 진행됐다. 1경기는 '어센트'에서 펼쳐진 가운데 상대의 움직임을 완벽히 예측하며 경기를 풀어낸 'OverQuality'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헤이븐'에서 진행된 2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조금 더 정교한 스킬 운영을 선보인 'OverQuality'가 2:0으로 결승전을 마무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TEAM ACE : 결정전'은 프로 경력이 없는 만 15세 이상 발로란트 플레이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e스포츠 대회다. ⓒ 라이엇 게임즈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이승현)는 서브컬처게임 '소울타이드'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9일 체결하고, BI를 공개했다. '소울타이드'는 LIVE 2D로 구현된 캐릭터 애니메이션 연출과 매력적인 스토리, 수동조작 기반의 미궁탐색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또 중국과 일본, 대만, 글로벌 출시 국가에서는 론칭 이후 캐릭터별 PV와 OST 공개 등 감성적인 접근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갔으며 이로 인해 한국에서도 정식 출시를 기다려온 코어 유저층이 형성돼 있다. 한빛소프트는 현재 '소울타이드'의 현지화 작업 마무리 중이며, 론칭 목표시기는 올해 상반기 중이다. 자세한 게임 관련 정보 및 론칭 관련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소울타이드는 중국 개발사 iQi game LIMITED이 개발한 수집형 미궁탐색 턴제 RPG다. ⓒ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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