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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신동아, 포스코건설과 동행 결정 "하이엔드 '오티에르' 첫 적용"

연초 마수걸이 수주, 단지명 '오티에르 방배' 제안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1.08 16:57:22

오티에르 방배 조감도.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올해 강남권 알짜 도시정비사업으로 꼽히는 '방배 신동아 재건축' 시공사가 마침내 결정됐다. 그간 수주전에 있어 노력을 거듭한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제안,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올 상반기 '대어'로 꼽히는 방배 신동아가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사업 정상화에 돌입할 분위기다.

서울 '노른자' 강남권 도시정비사업에 나타난 방배 신동아는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현대건설(000720)과 포스코건설의 피 튀기는 2파전이 예고되기도 했다. 실제 양사는 단지 외벽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내걸면서 방배 신동아에 대한 큰 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차례 진행된 입찰 마감 과정에서 의외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건 포스코건설만 단독 응찰했다. 결국 7일 이뤄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최종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 결과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포스코건설 시공권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방배 신동아는 포스코건설을 등에 업고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843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746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모습을 드러낸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적용 단지로 방배 신동아를 낙점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단지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맡는다. 조경의 경우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이끌 예정이다.

특히 강남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를 단지 최상층에 반영했고, 초광폭형 주차공간(가로 3m, 세로 6m)은 세대 당 2.4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펜트 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복층형 하우스의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오티에르' 브랜드를 앞세워 업계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강남 압구정·개포동, 영등포 여의도동 등지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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