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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투명성과 윤리의식 기반 체질 개선으로 위기 극복"

완벽한 안전관리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기술 개발 통한 건설품질 선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1.03 15:45:59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대표이사)이 3대 경영방침과 함께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조직문화 및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현대건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선정한 3대 경영방침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다. 

윤영준 사장은 "2023년은 경제 불안 한파와 경제대국간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라며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안전과 품질 측면 체질 강화'를 강조한 윤 사장은 "안전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품질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 현대건설

그는 이어 조직문화와 체질개선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방침"일라고 강조했다. 

물론 지난해 고군분투하며 의미 있는 성과들은 일궈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가장 주목할 것은 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스토리"라며 "이미 확보한 SMR 최초 호기 모델은 글로벌 선진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세설계에 이어 실제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미국 원체 해체 사업 수행 등 차세대 원전 독보적 기술력뿐만 아니라 최초 실적까지 선점해 국내 패권을 넘어 해외 시장 도전에 힘쓰고 있다"라고 원전사업 성과와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수주 성과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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